2013년 12월 9일 월요일

영재교육원 수학특강](7) 쌓기나무

공간지각력을 길러주는 쌓기나무

우리는 길을 잘 찾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공간지각력이 부족하다고 흔히 말한다.
이 공간지각력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정의하였는데 그 중의 하나를 소개하면
물체를 회전시키거나 재배열했을 때의 변화된 모습을 머릿속에서 상상하여 그릴 수 있는 능력
이라고 한다. 쉽게 얘기하면 공간지각력은 머릿속으로 상상하여 물체를 이리저리 돌려 보거나,
자르거나, 쌓은 모양을 알아내는 능력인 것이다.

수학적 사고력에서 빠질 수 없는 능력이 공간지각력이고, 이런 공간지각력을 진단하는 문제는
학년에 상관없이 사고력을 측정하는 주요한 항목으로 영재를 선발하는 모든 시험에 빠짐없이
나오고 있다.

7차 수학 과정에 공간지각력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단원으로 쌓기나무 단원이 2학년, 6학년
과정에 추가되어 쌓기나무 문제는 공간지각력을 측정하는 주요한 문제가 되었다.


2. 기출문제 유형

쌓기나무 문제는 교육청 영재교육원의 경우 매년 한번도 빠짐없이 출제되었고, 서울 교대 영재
교육원의 경우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는 2차 시험뿐만 아니라 3차 시험에도 출제되었다. 또
2006년 민사고에서도 영재성 판별 문제로 출제된 바 있다.

(1) 쌓기나무로 위, 앞, 옆에서 본 모양입니다. 쌓기나무는 몇 개입니까? [2005 서울 교육청]





(2) 위, 앞, 옆에서 본 모양이 다음과 같을 때, 정육면체를 만들려면 최소한 몇 개의 쌓기나무가 더 있어야 합니까? [2006 서울교대]





(3) 다음은 쌓기나무로 쌓은 모양을 위, 앞, 왼쪽 옆에서 본 모양을 그린 것입니다. 사용된 쌓기나무의 개수가 될 수 있는 것을 고르면? [2007 서울교대]




① 12개 ② 13개 ③ 14개 ④ 15개 ⑤ 16개

(4) 다음과 같은 모양이 되도록 쌓기나무를 쌓는 방법은 모두 몇 가지입니까? (단, 쌓기나무를 공중에 띄울 수 없고, 쌓기나무 사이에 빈틈은 없습니다.) [2006 민사고 영재판별]





(5) 다음은 쌓기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입체도형을 위, 앞, 옆(오른쪽)에서 바라본 모양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이와 같은 모양이 되도록 쌓기나무를 쌓는 방법은 모두 몇 가지인지 구하시오. [2007 서울 교육청]






기출 문제에서 보듯이 영재교육원에서 자주 나오는 쌓기나무 문제는 위, 앞, 옆에서 본 모양을 보고 쌓은 모양을 유추하는 문제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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