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일 일요일

유도 단위

세계 사람들은 생활하는 데 기본이 되는 길이, 시간, 무게에 대한 표준 단위(單位)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물건들을 측정하고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 사람들은 넓이에 대한 새로운 표준 단위, 부피에 대한 표준 단위, 속력에 대한 표준 단위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학자들은 토론을 하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약속한 길이, 시간, 무게의 표준 단위를 이용하여 넓이, 부피, 속력의 단위를 약속하자고 결정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기본이 되는 표준 단위를 이용하여 약속하는 새로운 단위를‘유도 단위’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넓이에 대한 유도 단위는 길이와 길이를 이용하여 만든 단위입니다. 즉, 가로와 세로가 각각 1m인 정사각형의 넓이를 1㎡로 정하자고 약속했습니다.

부피에 대한 유도 단위는 세 가지 길이를 이용하여 만든 단위입니다. 즉, 가로와 세로, 높이가 각각 1m인 정육면체의 부피를 1㎥로 정하자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속력은 길이와 시간을 이용하여 만든 단위입니다. 즉, 길이를 시간으로 나눈 것(1m/1초)을 속력이라고 약속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표준 단위 1m, 1초, 1kg을 이용하여 만든 유도 단위를 만든 것을 알게 된 꾀돌이는“아하! 집의 넓이는 1㎡(제곱 미터)를 기준으로 재어보면 좋겠고, 만든 물건의 부피는 1㎥(세제곱 미터)를 기준으로 재어보면 좋겠고, 누가 빠른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속력을 측정하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교육대학 수학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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