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단위 `1초` 모여, `분`·`시간` 만들어
다른 나라에서도 시간에 대한 표준 단위를 무엇으로 정할 것인지에 대하여 토론이 활발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제 세계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시간에 대한 똑같은 표준 단위를 공동으로 사용할 것인가로 번져 나갔습니다. 세계 사람들은 회의를 거듭한 결과 시간에 대한 표준 단위를 약속했습니다.
시간에 대한 표준 단위는 해가 떠서 졌다가 다시 뜨는 시간을 이용해 만들자고 합의했습니다. 사람들은 해가 떠서 졌다가 다시 뜨는 시간을 86400으로 나눈 것 중의 하나를 1초로 정하자고 했습니다.
이 때부터 사람들은 1초를 표준 단위로 삼아 시간을 쟀습니다. 그런데, 달리기 한 시간을 2736초, 하루를 나타내려면 86400초라고 나타내어야 합니다. 한 달을 나타내려면 무려 2592000초와 같이 수가 너무 크기 때문에 1초인 표준 단위만을 사용하면 불편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고 보조 단위를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세계 사람들은 60초를 1분, 3600초를 1시간, 86400초를 1일과 같이 보조 단위를 다시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표준 단위 1초와 보조 단위 1분, 1시간, 1일, 1달, 1년 등을 약속한 것을 알게 된 꾀돌이는 ‘1분은 60초, 달리기 한 시간은 45분 36초, 1시간은 60분, 하루는 24시간과 같이 우리들이 이해하기 쉽게 나타낼 수 있겠구나!’라고 감탄했습니다.
/ 배종수 교수(서울교육대학 수학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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