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일 일요일

띠 그래프

전체에 대한 각 부분 비율 한눈에…


장호네 학급에서는 우리 나라 사람들의 혈액형은 어떤 비율로 흩어져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장호네 학교 전교생 1200명을 대상으로 혈액형을 조사했습니다.

이제 장호와 친구들은 장호네 학교 학생들의 혈액형은 어떤 비율로 흩어져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어떤 그래프를 그려야 하는지를 토론하였습니다.
막대 그래프를 그린다면 각 혈액형별로 서로 비교할 수는 있지만 비율을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꺾은선 그래프는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경향을 알아보기 때문에 꺾은선 그래프도 혈액형의 비율을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림 그래프도 적당하지 않고, 줄기와 잎 그래프도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때, 꾀가 많은 꾀돌이는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었습니다. 비율을 알아보는 것은 백분율이라는 것이 있으니 전체에 대하여 각 혈액형에 대한 백분율을 계산하기로 하였습니다.
A형의 백분율은 420/1200×100=35%,
B형의 백분율은 360/1200×100=30%
O형의 백분율은 300/1200×100=25%
AB형의 백분율은 120/1200×100=10%
꾀돌이는 전체에 대한 각 혈액형의 백분율을 그림과 같이 띠 모양의 그래프로 그렸습니다.
친구들은 꾀돌이가 그린 띠 모양의 그래프를 보고 “전체에 대한 각 부분의 비율을 띠 모양으로 나타내었기 때문에 띠 그래프라고 부르면 좋겠다.”라고 칭찬해주었습니다.

/서울교육대학 수학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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