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자료는 간단한 표로…
(민수, 김밥) (소라, 햄버거) (장호, 김밥) (혜미, 라면) (선희, 라면)
(성구, 라면) (수정, 통닭) (소연, 불고기) (종철, 갈비) (영희, 통닭)
(종식, 피자) (종호, 햄버거) (미숙, 불고기) (한성, 피자) (은주, 스파게티)
(은혜, 김밥) (대성, 피자) (기호, 김밥) (수호, 라면) (장식, 햄버거)
어머니께서는 이 자료를 보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갑돌이에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쉽고, 간단하고, 편리하고, 빨리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자고 말하셨어요. 그래서 갑돌이는 음식과 학생 수를 나타내는 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음식 | 김밥 | 햄버거 | 라면 | 통닭 | 불고기 | 갈비 | 피자 | 스파게티 | 계 |
학생 수 | 4 | 3 | 4 | 2 | 2 | 1 | 3 | 1 | 20 |
어머니께서는 갑돌이가 만든 표를 보시고 김밥과 라면을 준비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셨습니다. 또 갈비나 스파게티는 준비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도 하셨습니다.
갑돌이 생일에 음식을 준비하기 위하여 어머니께서 자료를 찾아보고, 갑돌이가 그 자료를 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표를 만들고, 어머니께서는 표를 보시고 준비할 음식을 결정했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아버지께서는 “우리 가족은 참으로 훌륭하구나!”라고 칭찬하셨어요. 아버지는 “이와 같이 자료를 표로 만들어 두면 자료의 특성을 쉽게 알 수 있어서 좋단다.”라고 다시 말했습니다.
/ 배종수 교수(서울교육대학 수학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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